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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

깨진 유리창 이론

by goodmind.kr 2022. 4. 18.

뉴욕 지하철 낙서


깨진 유리창 이론은 미국의 범죄심리학자 제임스 윌슨과 조지 켈링이 1982년 3월에 공동 발표한 사회적 현상에 관한 이론이다.
핵심 내용은 깨진 유리창을 방치하면 그곳이 우범화되고 점차 범죄가 확산하게 된다는 것이다.

 

실험을 위해 구석진 골목에 자동차 두대를 모두 보닛을 열어놓고 그중 한대만 창문이 깨진 채로 놓아두었다.
일주일 후에 확인해보니 보닛만 열어놓은 차는 그대로 있었지만 창문이 깨진 차는 심하게 훼손되어 폐차를 해야 했다.
실제로 뉴욕시는 나쁜 치안상태로 악명 높은 지하철 내부의 페인트 낙서를 지워나가기 시작했고 이후 사건사고가 현격히 줄어들었다.
이와 비슷한 사례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깨끗한 곳에 쓰레기를 버리긴 어렵지만 한번 버려지면 쓰레기가 쌓이는 것은 시간문제다.

방치되었다는 것은 관리하는 사람이 없다는 뜻이다.
깨진 유리창은 사소한 것이지만 관리하는 사람이 없으면 쉽게 쓰레기가 쌓이고 훼손되고 더럽혀진다.
마음도 관리가 필요하다.
하루에 오만가지의 생각이 문득문득 스쳐 지나간다.
그중엔 생산적인 생각도 있지만 나태하고 쓸데없는 생각도 많다.
불의한 생각 하나 용납할 수 있지만 그것이 깨진 유리창과 같아서 불의가 또 다른 불의를 부르고 결국 더 큰 문제에 빠질 수 있다.
그 무엇보다 소중한 마음이 방치되지 않도록 관심을 기울이자.

 

마음관리는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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