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러기의 비행
따뜻한 남쪽나라에서 겨울을 보낸 기러기떼는 시베리아로 돌아기기 위해 긴 여행을 시작한다.
이동할 땐 무리를 지어 날아가는데 앞선 기러기를 따라 V자 대형으로 함께 날아간다.
리더의 날갯짓에 박자를 맞추는데 이는 앞선 새의 날갯짓에 의해 만들어진 난기류 즉 하강 기류를 피해 상승기류를 타기 위함이다.
그러면 혼자 날 때보다 훨씬 에너지 소모를 줄일 수 있다.
대신 앞선 새는 바람의 저항을 많이 받게 되는데 여기에는 희생이 따른다.
리더가 지치면 다른 새가 선두로 나서고 리더의 역할을 해낸다.
한계를 뛰어넘는 비행
기러기떼의 울음소리는 우는 것이 아니라 서로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이다.
이렇게 서로 끌어주고 맞추면서 수 천 km의 대장정을 함께 완수한다.
인도 기러기는 1년에 두 번씩 공기가 희박한 고도 7000m까지 날아 히말라야 산맥을 넘기도 한다.
기러기의 최대 비행 거리는 4만 km라고 알려져 있다.
이렇게 한계를 뛰어넘는 비행이 가능한 이유는 무엇일까?

소통하는 리더
소통하는 리더십, 따뜻한 리더십은 결코 군림하지 않고 헌신한다.
상관은 명령하지만 리더는 모본을 보이고 따르게 한다.
그렇게 하나 하나의 능력을 이끌어내서 극대화시키고 한 명의 낙오자도 만들지 않는다.
자신의 능력에 한계를 두지 않는 기러기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