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근 돌
둥근 돌을 구른 돌이라 부른다.
오랜 세월 이리저리 구르면서 모가 깎이고 다듬어져서 둥근 돌이 된다.
강의 하류에 둥근 돌이 많은데 서로 어우러져 있는 모습이 좋다.
인생을 오래 살다 보면 모난 것보다는 두리뭉실하고 원만한 것이 낫다는 걸 알게 된다.
하지만 둥근 돌은 쓰임새가 적다.
모난 돌
돌이 많은 산은 산세가 빼어나다.
모난 돌이 산의 모양을 잡아주기 때문이다.
모난 돌은 골재(콘크리트 재료)가 된다.
둥근 돌로는 담장을 쌓기 어렵다.
모난 돌이라야 견고한 담장을 쌓을 수 있다.
모난 돌이 기술자의 손에 잡혀 제 자리를 찾으면 훌륭한 돌담이 된다.
약점이 강점으로
모난 돌이 정 맞는다고 한다.
하지만 그것은 다듬어져 가는 과정일 뿐이다.
모가 많은 사람이 부족한 점도 많고 문제도 많겠지만 더 크게 쓰일 수 있다.
좋은 인생의 멘토를 만나 용기와 지혜를 얻을 수 있다면 약점이 강점이 될 수 있다.
세상을 바꾼 위인들은 대부분 자신을 이겨낸 모난 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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