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신체는 체온을 항상 일정하게 유지하는 시스템을 갖고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는 혈액의 순환, 소화, 호흡, 체온 유지 등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기본적인 활동을 한다.
여기에 에너지를 사용하는데 이것을 기초대사라고 한다.
기초대사량이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보다 면역력이 강하고 많이 먹어도 살이 덜 찐다.
건강한 사람의 체온인 36.5도에서 면역기능과 신진대사를 위한 효소의 활동이 가장 활발하다.
몸은 체온이 높으면 혈관을 확장하고 땀샘을 열어 열을 방출하고 낮으면 반대로 닫는다.
날씨가 추워져 체온이 떨어지면 근육을 떨어 열을 내는데 이때 에너지원인 당분을 보다 많이 태운다.
당분이 부족하면 몸에 비축하고 있던 지방을 분해해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이 30% 줄어든다는 연구가 있다.
하지만 기초대사량이 높은 사람은 몸의 온도를 금방 회복하고 병에 대한 높은 저항력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마음의 기초대사량
몸이 일정한 온도를 유지할 때 건강한 것처럼 우리 마음도 일정한 온도가 유지되어야 한다.
누군가에게 비난을 받거나 상처를 받아 온도가 떨어지면 마음의 면역력도 약해진다.
마음이 불안해지고 무기력해져 우울증에 걸리거나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하지만 마음이 건강한 사람은 떨어진 온도를 쉽게 회복하여 원상복구 할 수 있지만 마음이 약한 사람은 회복이 느리고 어려움을 겪는다.
그러면 어떻게 마음의 기초대사량을 높일 수 있을까?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방법은 운동을 통해 근육을 키우면 된다.
근육을 키우려면 운동, 식단 그리고 휴식이 필요하다.
흔히 알고 있는 것처럼 운동만 해서 근육이 자라는 것이 아니고 운동을 통해 근육에 상처가 나면 단백질 등 영양 섭취와 휴식을 통해 근육이 자라난다.
그래서 운동과 함께 알맞은 영양을 보충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이 세 가지는 건강을 지키는 3가지 필수 요소로 마음의 건강도 이와 같다.
마음의 근육은 부담을 피하지 않고 도전하는 삶에서 만들어지고 책을 읽고 지혜로운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마음의 양식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용기와 믿음을 가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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