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인드

퍼거슨 감독의 승리하는 마인드

by goodmind.kr 2022. 1. 31.

 

2009~2010 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상대 리버풀전에서 터트린 헤딩골은 박지성이 뽑은 최고의 인생골이다.

이날 선발 출전한 박지성은 후반 15분 팽팽한 1:1 상황에서 라이벌 리버풀을 상대로 플래쳐가 올린 공을 향해 몸을 던져 골망을 갈랐고 그대로 결승골이 되었다.

승부를 결정지은 박지성이 그라운드를 달려가며 오른손으로 가슴에 새겨진 소속팀의 엠블럼을 두드리고 있다.

그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그것은 최고의 클럽, 최고의 자부심이자 승리의 상징이었다.

 

여기에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리더십이 있었다.

그는 1986년부터 2013까지 27년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었다.

프리미어리그 13회 우승, 잉글랜드 FA컵 5회 우승, 유럽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 등 총 38회 우승에 빛나는 그는 영국 축구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에 트레블 즉 3개의 우승컵을 차지해 영국 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았다.

퍼거슨 감독 이전에 맨유는 20년 동안 리그 우승을 해본 적이 없는 그저 그런 팀이었다.

그런데 퍼거슨 이후로 3위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명문 구단으로 거듭났다.

그가 위대한 기록을 낼 수 있었던 것은 리더십, 전술 등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들에게 위닝 멘탈리티(이기는 마인드)를 심어준 것이다.

 

 

지고 있을 때,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정신!

반드시 승리한다는 믿음!

이것이 선수들을 하나로 묶었고 이는 경기에서 결과로 나타났다.

팀이 지고 있을 때, 경기가 풀리지 않을 때 감독이 말했다.

 

여러분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입니다.
지금 지고 있지만 아직 경기가 끝난 게 아니에요.
절반밖에 지나지 않았어요.
경기가 끝날 때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여러분, 나가세요!
그리고 싸우세요!
우리는 반드시 이깁니다.
우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입니다.

 

퍼거슨 감독의 승리의 마인드는 선수들의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그는 박지성 선수에 대해 이런 말을 남겼다.

 

박지성과 같은 선수와 함께한다는 것은 모든 감독들의 꿈이자 바람이다.
그의 유일한 단점은 자신이 세계 최고 중 하나라는 사실을 잘 모른다는 것이다.

- 알렉스 퍼거슨 감독

 

 

유튜브 링크

https://youtu.be/BiLMPhatdoI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