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밍웨이의 법칙

 

어느 대학의 심리학 강의 시간에 교수는 학생들에게 똑같은 풍선을 나누어 주었다.

그리고 자기 이름을 쓴 작은 종이를 풍선 속에 넣고 풍선을 불어보라고 했다.

학생들은 신이 나 풍선을 빵빵하게 만들어 천정으로 날려 보냈다.

그러자 교수는 5분을 줄 테니 각자 자기 이름이 들어있는 풍선을 찾아보라고 했다.

학생들은 저마다 자기 풍선을 찾겠다고 돌아다녔고 서로 부딪치고 밀치고 풍선은 날아다니고 난리법석이 났다.

주어진 시간이 다 지났지만 누구도 자기 이름이 들어있는 풍선을 찾을 수 없었다.

교수는 학생들을 진정시키고 아무 풍선이나 하나를 집어 들고 그 속의 이름으로 풍선의 주인을 찾아주라고 하였다.

그러자 풍선은 순식간에 제 주인을 찾아갔고 교실은 다시 평온을 되찾았다.

교수는 이것이 실습이었다고 말하며 부연했다.

 

어쩌면 인생은 풍선 찾기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필사적으로 행복을 찾아다닙니다.
하지만 앞이 보이지 않는 사람처럼 길을 헤매고 있을 뿐입니다.
그런데 행복은 다른 사람의 행복과 함께 있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풍선을 먼저 찾아준 것처럼 타인에게 행복을 찾아 나눠 보세요.
그러면 반대로 여러분 자신이 행복을 얻게 될 것입니다.

 

 

헤밍웨이의 법칙

나의 행복이 다른 사람의 행복과 연결되어 있다.

타인의 행복이 나의 행복이 될 수 있고 타인의 불행이 나의 불행이 될 수도 있다.

이것을 헤밍웨이(Hemingway)의 법칙이라고 한다.

헤밍웨이는 행복의 의미에 대하여 이렇게 말했다.

 

행복을 가꾸는 것은 자기 손이 닿는 곳에서 꽃다발을 만드는 것이다.

 

행복은 저 멀리 특별한 곳에 있는 것이 아니다.

손이 닿는 곳, 가까운 곳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