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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

죽음에 이르는 병

by goodmind.kr 2022. 7. 31.

Dark Tunnel

 

1950년경 영국의 어느 부둣가 컨테이너선에서 일하던 선원이 동료 직원의 실수로 냉동창고에 갇히는 사고가 있었다.

그는 냉동창고에서 물건을 확인하던 중이었는데 누군가 밖에서 창고에 사람이 있는지 모르고 문을 걸어 닫아버린 것이다.

갇힌 선원이 아무리 문을 두드리고 소리쳐도 밖에선 응답이 없었다.

안타깝게도 그는 목적지에서 동사 상태로 발견되었다.​

그는 죽기 전 자신이 죽게 된 상황을 벽에 기록했는데 추위에 떨며 매우 고통스러워했다.

하지만 현장의 선원들은 크게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사고 선원이 냉동창고에 갇혔을 때 냉동장치의 이상으로 전원이 꺼져 있었고 온도가 춥지 않은 19°C 였기 때문이다.

갇혔어도 주위에 냉동식품이 있어서 의지만 있으면 얼마간 버틸 수도 있었다.

그 선원은 자신이 냉동창고에서 얼어 죽을 것이라는 생각에 빠져들었고 극심한 추위를 느끼며 죽어 갔다.​

 

절망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다.

 

사람이 절망하는 이유는 희망을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무리 어두운 터널이 길어도 저 멀리 한 줄기 희망의 빛을 볼 수 있다면 길이 있다.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이것이 희망을 버리지 말아야 할 이유다.

마음의 힘을 잃어버리면 모두 잃는 것과 같지만 반면 마음의 힘을 잃지 않으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

마음은 희망과 연결될 때 큰 힘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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